23일 오전 10시께 안양시 동안구 A교회 주차장 신축현장에서 15m높이의 6층 유리작업 중 크레인이 파손되면서 K씨(52) 등 인부 2명이 추락,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는 K씨 등이 크레인 바스켓에서 5층 높이의 선교센터 벽면에 유리부착 공사를 하던 중 크레인 양쪽 측면을 지탱하고 있던 지지대가 부러져 5t 중량의 크레인이 바닥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크레인 바스켓에 타고 있던 인부들이 지지대가 갑자기 부러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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