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친구 낸시'
방송인 낸시가 '별친구' 최순미의 총살 발언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첫 방송된 KBS 2TV '별친구'에는 김현수, 낸시, 남다름, 채상우와 탈북 학생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는 탈북소녀 최순미에게 외국인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 한국사람 맞다"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자 최순미는 무심한 표정으로 "북한에는 외국인이 없다. 외국인 들어오면 바로 총살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순미는 "북한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보냐"는 낸시의 물음에 "그러면 총살을 당한다"고 대답해 낸시를 당황케 했다.
'별친구' 낸시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별친구' 낸시, 정말 당황한 듯", "별친구 첫방 잘 봤어요", "나같아도 놀랐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친구'는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총 2부작으로 제작됐다. 다음 달 2일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