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화재'
대구 동성로 한 의류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27일 오후 2시 39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손님 정모(30)씨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또 건물 안팎에서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건물과 의류 등을 태워 2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경찰·소방인력 1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건물 1~3층에는 의류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PC방과 학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정확한 발화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대구 동성로 화재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