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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돌며 수백만원어치 부품 등 훔친 20대 구속

승인 2014-01-29 09:51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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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PC방 및 교회에서 컴퓨터 부품과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A씨가 훔친 컴퓨터 부품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B(4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3월~10월까지 인천시 남동구 일대 PC방과 교회에서 각각 컴퓨터 부품인 램(RAM)카드와 지갑 등을 훔치고 B씨 등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기는 등의 수법으로 41차례에 걸쳐 총 523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갈 곳도 없고 직업도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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