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서 승용차 갓길 정차 택시 추돌…1명 사망

지난 28일 오후 11시40분께 고양시 제2자유로 신평IC 부근에서 승객의 요구로 갓길에 정차한 택시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서 내려 용변을 보던 승객 S씨(54)가 차에 치여 숨졌다.

또 택시기사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용변을 본다며 내려 달라고 요구, 갓길에 잠시 차를 세웠는데 승객이 내리고 곧바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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