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 죔죔 맞춤법, '잼잼·젬젬' 아니었어? "이걸 어떻게 맞혀"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

'무한도전' 멤버들이 맞춤법 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설특집으로 전통놀이인 윷놀이의 기본 룰을 변형한 '다함께 던져윷'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조세호는 '떡국팀', 노홍철, 정형돈, 하하, 길은 '설까치팀'으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이어 게임존에 도착해 받아쓰기 미션에 도전한 설까치팀 길은 '도리도리 죔죔'이라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도리도리 잼잼'이라고 오답을 써 미션에 실패했다.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 정답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이걸 어떻게 맞추냐"며 어이없어 했다.

또 이어진 문제에서 '갓 태어난 막냇동생이 배냇 저고리를 입는다'는 문장이 나오자 '설까치팀' 길과 조세호는 '막내동생', '배넷 저고리', '베냇 저고리'라고 오답을 써냈다.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도리도리 죔죔 맞춤법 몰랐다", "도리도리 잼잼이 아니었구나", "너무 쉬운 문제를 냈다 했더니 저런 함정이 있었네", "도리도리 죔죔 잊을 수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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