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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 인터뷰 "해리와 헤르미온느 맺어주지 못한 건 실수"

승인 2014-02-02 17:2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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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주인공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맺어주지 못한 것을 두고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최근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 결말 중 헤르미온느가 해리 아닌 론과 결혼한 것에 대해 "문학과 별 상관 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이라며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의 격분한 소리가 들린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인터뷰의 질문자로 나선 엠마 왓슨은 롤링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리포터 작가 인터뷰, 내 생각도 그래", "작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군", "전문은 언제 공개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롤링의 인터뷰가 게재된 원더랜드는 오는 7일 발행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해리포터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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