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꽁꽁 한파…오후에는 다소 누그러져’
2006년 이후 8년 만의 입춘 한파가 오늘도 이어져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5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2도, 대관령은 영하 16.5도까지 떨어졌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에는 여전히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한파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되겠고, 이번 추위는 내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다”고 밝혔다.
또 한파가 끝나고 나서는 다음 주말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큰 추위는 없겠다고 전망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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