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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 제주도 사투리 구사… "밥 먹언?"

승인 2014-02-08 20:3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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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제주도 사투리를 구사해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가상 부부 정준영과 정유미가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여행에 앞서 "제주도는 사투리 쓰는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는 "혼저옵서예, 경 그럼수꽈?"라며 사투리를 구사했다.

이에 정준영은 "밥먹었어가 뭔줄 아냐"고 물었고 이내 "밥 먹언?"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나 오늘 돈 주웠는데 이따 밥 먹을래?'는 '나 오늘 동 봉갔는데 밥 먹언?'이다"라고 사투리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 제주도 사투리, 근데 맞는 말이야?", "아무튼 정준영 진짜 웃겨", "이 커플이 가장 보기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정준영 제주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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