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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가발쓰고 천송이 변신… "내가 너네 깠다"

승인 2014-02-17 01:4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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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한 '런닝별에서 온 그대'편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천송이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멤버들에게 "내가 너네 깠다. 너네 매니저한테 꼭 얘기해라"라며 드라마 속 대사를 소화해냈다.

특히 도민준 역할을 맡은 하하가 유재석이 천송이라는 사실을 알고 두 눈을 질끈 감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유재석 천송이, 완전 웃겼어요", "싱크로율 0%! 하하 반응이 더 웃겨",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재미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런닝맨 유재석 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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