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들고 허우적' 소트니코바 갈라쇼… 패러디물 대거 등장

'깃발 들고 허우적' 소트니코바 갈라쇼… 패러디물 대거 등장

올림픽 피겨 챔피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갈라쇼 패러디가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차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소트니코바는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탱고(망각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난해한 의상과 형광 노란색 깃발을 사용해 정체 모를 무대를 꾸몄고 이 모습은 줄곧 보는 이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특히 깃발에 스케이트 날이 걸리거나 깃발이 얼굴을 가리는 등 금메달리스트답지 못한 흉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소트니코바의 갈라쇼를 접한 네티즌들은 급기야 깃발을 들고 있는 소트니코바의 모습을 패러디한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패러디물 중에는 소트니코바는 깃발로 물고기를 잡거나 녹색 어머니회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사진= 소트니코바 갈라쇼 패러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