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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하지원에게 굴욕 맛봐… "이곳에서 나가"

승인 2014-02-25 11:45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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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가 하지원에게 제대로 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황태후(김서형 분)의 힘을 업은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냉궁을 빠져나온 타나실리는 승냥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례를 열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 사태를 파악한 황태후는 기승냥에게 황후의 권리를 인계해 타나실리가 지시한 조례를 승냥이 주관할 것을 함께 명했다.

타나실리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조례전에 들어섰고, 자신이 없는 데도 열리고 있는 조례를 목격했다.

이에 승냥은 "이곳에서 나가달라. 그렇지 않으면 나인들에게 쫓아내라고 명하겠다. 험한 꼴을 꼭 봐야겠냐"라며 타나실리에게 굴욕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백진희, 하지원에게 제대로 당했네",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드라마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기황후 백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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