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오는 28일 센터 내에서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전통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 식생활에서 내손으로 직접 담가먹는 장(醬)은 전통발효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날 행사는 1부는 전문강사의 ‘전통장(醬) 담그기 및 천리장(千里醬) 제조방법’에 대한 공개강좌로 2부는 소비자가 직접 장 담그기 실습 체험으로 진행된다.
천리간장은 전통 간장으로 천리 길을 들고 가도 상하지 않을 만큼 저장성이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전통장(醬)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시민 모두에게 우리의 전통장(醬)을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보급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760-2238, 2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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