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인데도 꽃샘추위…강원 산간 한파 주의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상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관령 아침 기온이 -12도, 철원 -8도,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낮 기온도 서울 5도, 전주 7도, 대전과 대구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종일 춥겠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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