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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조건부 이혼 허락… 갈등 고조 예고

승인 2014-03-10 09:5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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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와 재벌가 시월드의 갈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가 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 분)의 부름을 받고 시댁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사는 "네 생각이 확실한데 접어야할 일은 접어야지 끌어봤자 득 될 거 없이 피차 힘만 드니까"라며 은수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손여사는 "출산하면 아이는 바로 나한테 넘겨다오. 우리 자손을 네가 키우게 하는 건 우리로선 용납할 수 없어"라며 이혼 조건으로 아이를 요구했다.

이에 은수는 혼란스러워하며 홀로 한강을 찾아 앞으로 갈등이 고조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어떤 결정할지 궁금해지네요", "이지아 연기력 너무 좋아",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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