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늘 황사, 황사와 미세먼지'
오늘 날씨는 비 내린 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아침까지 산발적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8도, 인천 6.5도, 수원 8도, 춘천 12.5도, 강릉 16.9도, 대전 12.8도, 광주 13.1도, 대구 16.3도, 부산 14.8도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돼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부터 내일 아침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전국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 황사 영향으로 인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황사에 대해 “기압계의 흐름과 하강 기류의 강도에 따라 황사의 영향이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의해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사진= 오늘 날씨, 오늘 황사, 황사와 미세먼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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