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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준호, 벌칙으로 제공한 간식 값이 77만원… "분하다"

승인 2014-03-24 09:3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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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가 벌칙으로 77만원을 간식비로 지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경남 양산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골든벨 퀴즈 게임' 대결을 펼쳤다. 벌칙은 기차 전 객실의 승객들에게 간식 쏘기.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호가 꼴등으로 결정됐다.

이에 김준호는 "제가 사는 겁니다. 퀴즈에서 졌어요"라고 말하며 승객들에게 무료로 간식을 제공했다.

모든 승객들에게 제공한 간식의 값은 무려 77만2천원이었고, 김준호는 3개월 할부로 계산하며 "3개월 동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분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77만원 간식, 완전 웃겼어", "너무 과한 벌칙아닌가?", "잔인한 제작진. 아무튼 재미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준호 77만원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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