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애니 흥행 수입 1위… '토이스토리3' 제친 엘사 자매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31일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이날까지 전세계 누적 흥행수입 10억 7천240만 달러(한화 약 1조1천431억 원)를 기록하며 '토이스토리3'을 제치고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의 종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은 10억6천320만 달러였다.

 

이는 전세계 영화 흥행 톱10에 해당하는 성적이기도 하다.

겨울왕국의 흥행에는 한국 관객들도 한 몫했다. 지난 1월 한국에서 개봉한 '겨울왕국'은 지난 2일 1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천만 관객이 관람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대단하다", "겨울왕국 아직도 상영되고 있어?', "겨울왕국 애니 흥행 1위, 토이스토리를 제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려는 두 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OST '렛 잇 고'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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