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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금박 화장지, 아까워서 볼 일은 어떻게 보지?

승인 2014-04-03 08:4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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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금박 화장지'

24k 금박으로 글자가 새겨진 화장지가 출시됐다.

최근 독일 로베르 바바리아에 사는 프리츠 로이블은 맞춤 제작이 가능한 24k 금박 화장지를 출시했다.

24k 금박 화장지는 골드와 실버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개별 주문을 통해 구매자의 요구에 따라 문양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른바 '맞춤형 제작'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루마리 화장지에 '생일 축하해요(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금박으로  새겨져 있어 시선을 끈다.

24k 금박 화장지의 가격은 1롤당 178.5유로(약 26만원)부터 패키지 상품을 통해 202.5유로(약 29만 5천원) 정도다. 이 화장지는 고가의 물품을 취급하는 업소나 고급 호텔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k 금박 화장지 출시에 누리꾼들은 "24k 금박 화장지, 두루마리 휴지 1롤에 26만원?", "24k 금박 화장지,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쓰라는거지?", "저건 화장실용이 아냐...", "화장지를 모셔야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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