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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브록 레스너와 경기에서 뇌진탕… 'WWE 잇단 악재'

승인 2014-04-09 19:0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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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뇌진탕'

미국의 유명한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가 경기 도중 받은 충격으로 뇌진탕에 빠졌다.

언더테이커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와 마주했다.

브록 레너스의 매니저 폴 헤이먼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언더테이커는 브록 레너스의 'F5'를 3번 얻어맞으며 두개골과 목이 부러지기 직전의 위기에 처했다.

경기를 마치고 병원으로 이송된 언더테이커는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고 8일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테이커 뇌진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에 언더테이커의 뇌진탕까지, 끔찍하다", "WWE 너무 위험한 것 아니에요?", "얼티밋 워리어 사망도 믿을 수 없는데 언더테이커 뇌진탕까지...", "얼른 쾌차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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