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女 vs 살인마'… 김고은 이민기 주연 '몬스터', 안방에서 보자

'몬스터'

영화 '몬스터'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미디어 곰TV 측은 9일부터 '몬스터'를 극장 동시 서비스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곰TV에서 1만원을 결제하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안방에서도 '몬스터'를 시청할 수 있다.

몬스터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미친 여자'로 불리는 7살 지능을 가진 복순(김고은 분)이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로 인해 동생을 잃게 되며 복수를 위해 태수를 쫓으며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몬스터는 52만6천2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은교'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쓿었던 김고은과 영화 '연애의 온도', '해운대' 등으로 흥행배우로 거듭난 이민기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는 스릴러 장르이지만 공포 외에도 블랙 코미디의 요소를 가미됐다는 평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몬스터 아직 못봤는데", "몬스터 벌써부터 IPTV로?", "몬스터 집에서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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