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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국제영화제 수상 소감 전해… "너무 많이 받아 겁났다"

승인 2014-04-10 14:4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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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로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천우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에 대해 "처음엔 영화제에 나갔으니 상 하나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너무 많은 상을 받아 겁이 났다. 아직 개봉을 안 한 영화라 긴장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공주 천우희, 연기력이 워낙 좋으니", "상 받을 만한 영화인 듯", "이 영화는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한공주'는  마라케시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로테르담영화제 타이거상을 받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한공주 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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