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주최한 ‘2014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이 사업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에 ‘남한산성 아리랑’이라는 사업명으로 응모한 농악단은 지난 7일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농악단은 오는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스포츠센터 소극장에서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산을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는 전통예술분야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상설공연의 기회가 제공돼 광지원 농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광지원 농악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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