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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승기 "운 대신 내 노력으로 인정받고 싶다" 겸손 발언

승인 2014-04-15 08:4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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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승기'

이승기가 겸손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국민디바 이선희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와 동반 출연한 이승기는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승기는 현재 새로운 드라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이선희에게 '요새 너 겸손해진 것 같아서 잘 될 것 같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들었다"며 "과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며 지나친 자기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변에 대한 고마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잘해서 대박 난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이제야 그것이 자신의 실력보다 큰 운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제는 좋은 운 대신 자신의 노력대로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힐링캠프 이승기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정말 겸손하다", "부족한 부분 없는데도 늘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힐링캠프 이승기, 안 좋아할 수가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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