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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예능 결방…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로 대체 편성

승인 2014-04-16 18:46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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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예능 결방…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로 대체 편성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KBS는 오전 10시부터 1TV에서 특보와 특집뉴스를 잇따라 방송하고 있다. 이 특보는 오는 17일 새벽 1시10분까지 방송될 예정. 또한 KBS 2TV도 현재 예능 프로그램 등의 편성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MBC의 경우 오후 6시 20분부터 밤 10시까지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과 '특집 MBC 뉴스데스크'를 잇따라 방송하기로 해 '불만제로',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 '리얼스토리 눈',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이 잇따라 결방된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추후 예능, 음악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편성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SBS는 오후 9시 방송하는 '한밤의 TV연예'를 결방하고 8시 뉴스를 두 시간으로 특집 편성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지상파 방송 3사 예능 결방, 진도 여객선 침몰 뉴스 대체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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