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생존 학생, 안산 고려대 병원 입원

안산 단원고 학생, 학부모 일부 안산 고대병원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했다.

16일 고대 안산병원 등에 따르면 사고현장에서 구조된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현진 양이 오후 7시20분께 전남대병원 구급차 편으로 병원에 도착,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양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날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로 향했던 학부모들과 구조된 학생, 일부 경상자 등은 대형버스 두 대에 나뉘어져 안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고대 안산병원은 전문의 19명, 간호사 48명, 병상 60개를 확보해놓고 학생들의 도착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에서 구조된 이모(70·남)씨는 헬기를 타고 아주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사진= 진도 여객선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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