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명탄을 투하했다.
18일 공군의 한 관계자는 "야간에 진행되는 침몰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형 수송기인 CN-235 6대가 교대로 오늘 저녁 6시56분부터 내일 오전 7시10분까지 조명탄 780여발을 사고현장에 투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앞서 지난 16일에도 야간에 조명탄 500여발을 투하했다. 하지만 전날에는 기상여건이 악화해 새벽 1시와 2시50분에만 조명탄 200여발을 투하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일몰 때부터 일출 때까지 12시간가량 조명탄을 지속적으로 투하하면 야간 수색·구조작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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