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초교, ‘봄꽃과…’ 주제 환경수업 학생들 감수성 향상 호응

광주시 오포초등학교(교장 조용순)는 최근 3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환경수업을 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포초는 최근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와 함께 ‘봄꽃과 만나다’를 주제로 환경수업을 했다.

환경수업은 ‘민들레의 생명사랑’, ‘나무의 심장 소리를 들어요.’ ‘나만의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가 겨울에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탐구하고, 나무와 식물도 모두 생명이 있음을 느끼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나만의 액자를 만들었다.

조용순 교장은 “환경수업은 학생들의 감수성 향상과 자신의 위치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위해 다양한 학습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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