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이동수)가 축제성 성격의 행사예산 전액을 삭감 처리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3일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 예결특위 심사에서 총 367억원의 예산 편성액중 불요불금 예산을 제외한 행사성 예산 12억1천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남한산성문화제, 광주시민의날 행사 운영비, 제1회 토마토 배드민턴대회 등 7개 항목이다.
여기에 총무과에서 편성한 광주시 공무원 성과 상여금 5억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각종 행사들은 추진 자체가 불가능, 꼭 필요한 행사는 2회 추경이 열리는 오는 6월 확보해야 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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