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및 하천 감시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갈수기에는 작은 오염부하에도 하천의 수질이 악화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코자 실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170개소의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 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기술지원을 하고 11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을 내렸다.
또한, 수도권 광역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하천인 경안천과 곤지암천 등에 대한 하천감시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환경오염행위신고 시 즉시 현장 확인 처리해 수질오염원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오염물질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6월 중순부터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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