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 시범단지 조성과 왕우렁이 확대보급사업 추진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왕우렁이 9천100kg을 다음 달 6일까지 공급한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쓰지 않아 수질오염 등 생태계 파괴를 막는 친환경 농법으로 이앙 후 5~7일 안에 왕우렁이를 투입한다.
시는 이번 왕우렁이 농법이 광주 친환경 청정이미지 제고와 안전 먹거리 생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왕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쌀 329t은 도척농협에서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해 관내 29개 초?중학교 급식용 및 관내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 판매,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벼 친환경농법(왕우렁이) 단지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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