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판빙빙, 5분 출연에 대사는 단 한마디… 중국 반응은?

'엑스맨 판빙빙'

중국배우 판빙빙(33)이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에서 기대 이하 분량으로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판빙빙은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에서 텔레포트 능력을 지닌 블링크 역을 맡게 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판빙빙의 출연은 5분에 불과했으며 대사도 "시간이 다 됐어(Time is up)" 단 한마디 였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아이언맨3'에서도 통편집을 당하더니 이번 '엑스맨'에서도 대거 편집을 당했다. 그는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앞서 판빙빙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5~16명의 톱스타들이 출연한 영화에서 캐릭터마다 분량은 한정돼 있다"면서 "아시아인에게 좋은 기회였던 만큼 개인적인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엑스맨 판빙빙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스맨 판빙빙, 출연 분량 정말 짧긴 하네", "엑스맨 판빙빙, 언제 나왔는지 모를 정도였다", "엑스맨 판빙빙, 개인적 분량 중요하지 않다는 소감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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