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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안정환 해설, 재치는 있지만 길게 말 못한다" 돌직구 '폭소'

승인 2014-05-29 11:0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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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 '김남일 돌직구'

김남일 KBS 해설위원이 안정환 MBC 해설위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따봉 월드컵'에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김남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일은 "잘 모르겠지만, MBC는 이길 것 같다"며 "우리에게는 이영표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이 형은 말을 잘 못한다. 재치는 있지만 길게 말을 못한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남일은 자신의 해설 데뷔에 대해 "난 걱정이 안된다. 다만 말실수로 방송사고 날까봐 KBS가 걱정될 뿐"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남일 안정환 해설에 돌직구 날렸네", "김남일 돌직구, 안정환 해설 나도 느꼈는데", "월드컵 주역들이 전부 해설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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