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파리행 여객기 '엔진 이상' 신호… 긴급 회항

'아시아나 파리행'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이 감지돼 긴급 회항했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께 인천발 파리행 여객기(OZ501·보잉-777 기종)가 이륙 후 서해 상공을 지나던 중 엔진 이상 신호가 떠 오후 4시 35분께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기를 투입, 오후 7시 3분께 승객 270여 명을 태우고 파리로 다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륙 직후 계기판에 엔진 관련 오류 메시지가 떠 혹시 모를 안전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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