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취약계층 대상 건강운동교실 운영

광주시 보건소는 취약 계층을 위한 건강 교실을 초월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하고 있는 건강운동교실에는 시민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건강 위험군 및 질환자, 비만자를 위한 ‘초월 Go! Go! 운동교실’, 임산부를 위한 ‘아이사랑! 임산부 요가교실’,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건강 백세운동’ 등 운동교실은 각별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자별 운동교실에서는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질환 및 영양, 운동방법 등에 대한 건강생활실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운동교실별 자조모임을 운영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생활실천교육 중 영양교육에서는 각 가정에서 섭취하고 있는 국을 가져와 염도를 측정해 확인함으로써, 바른 식생활과 만성질환자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식생활에 밀접한 접근을 시도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신축 이전해 운영되고 있는 초월보건지소는 이 밖에도 ‘찾아가는 건강교실’, ‘고혈압ㆍ당뇨힐링 자조교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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