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현영'
방송인 현영이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현영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부부싸움을 할 때도 있냐"는 MC 한석준의 질문에 "목소리 때문에 싸울 때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영은 "남편이 내 목소리를 가끔 들으면 기분이 '업' 돼보이는데 매일 들으니까 짜증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한석준이 "아직도 남편의 등을 보면 설렌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현영은 "등을 봐서 설레는 것 같다. 얼굴보면 화날 수도 있다"며 "막상 살다보니까 좋은 날도 있고 미운 날도 있다"고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1대 100 현영, 재치있는 입담 여전하네", "1대 100 현영, 방송 벌써 나와도 돼?", "1대 100 현영, 결혼 3년차인데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영은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맹활약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아 모든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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