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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통해 직접 한 요리 평가…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승인 2014-06-11 20:1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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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통해 직접 한 요리 평가…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저녁밥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화제다.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밥 차리는 소길댁. 매 끼니마다 뭘 먹어야 하나. 이것 되게 어렵다. 엄마 생각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텃밭에서 딴 채소들과 고사리, 옥돔 등으로 저녁밥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녀는 요리가 뜻대로 되지 않았는지 "미밥은 안 불리고 했더니 생쌀 느낌. 고사리는 생선 굽다 태워버림. 옥돔은 겉은 타고 안은 안 익어버림"이라며 "친정 엄마랑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밑반찬으로 위기 모면. 아, 세상의 모든 주부님들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저녁밥상, 그래도 맛잇을 듯",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이효리 블로그, 일상을 공유하니 왠지 친해진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이효리 저녁밥상, 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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