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최초 3선 시장에 당선된 조억동 현 광주시장이 공무원들만을 대상으로 조촐한 취임식을 갖는다.
조 시장은 오는 7월 1일 예정인 월례회의에서 취임사 낭독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취임식 경비 전액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6기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한 민생 챙기기로 시작한 조시장은 앞으로 현장행정 강화의 시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으로 예상된다.
조 시장은 2006년 민선 4대 시장으로 최초 취임한 이래 그동안 경기도 종합평가 4연속 1위, 각종 기관 표창 수상 등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876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경안·송정·지월·곤지암지구 침수예방사업, 배수펌프장 신설, 재해위험 경보시스템 및 CCTV통합 관제실을 설치해 재난 없는 안전도시 구축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 시세5%를 교육 경비로 지원하고, 시청사ㆍ문화스포츠센터ㆍ노인종합복지회관 개관,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통해 광주시를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ㆍ복지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한편, 조시장은 “선거기간동안 현장에서 만나 뵌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충고, 고견, 모두 잊지 않고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광주를 만들겠다.” 라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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