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2일 ‘2014년 상반기 광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시·경찰서·교육지원청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안전한 청소년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추진한 학교폭력예방 활동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해 교육부 주관 ‘지역단위 학교폭력예방 근절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과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가족들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위원장인 광주시 김대순 부시장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학교폭력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 폴리스, 학부모 폴리스 등 각종 유관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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