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위해 ‘아동안전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제작되는 지도는 관내 8개교(광명초,오포초,도수초,도척초,벌원초,태전초,선동초,매곡초)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 하고 있다.
아동안전 지도는 아동들이 직접 학교주변 500m를 조사해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만들어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제작과정은 아동안전지도 제작교육과 성범죄예방교육을 비롯, 광주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광주시 어머니 폴리스 및 지역연대 위원의 인솔 하에 학교주변 현장조사, 아동안전지도 제작, 조별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안전지도 제작 전과 후에 설문조사를 실시, 학생들의 의식변화를 조사해 사업의 효과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오는 6월말 매곡초를 끝으로 완성할 계획이며 완성된 지도는 광주시가 검토 후 위험요소를 관련 부서에 통보해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여성안전을 위한 안전망 구축기반 마련과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아동안전지도제작은 담당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어려운 사업으로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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