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4년 어린이 식품안전교실’ 운영

광주시는 다음달 1일까지 관내 8곳의 초등학교 4~6학년 79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만선초등학교에서 시작한 어린이 식품안전교실은 부정ㆍ불량식품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균형 잡힌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해 성인병 예방 등 평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동영상 활용을 비롯, 과자(지방) 태우는 실험과 염도계 측정실험 등 참여형 수업을 통해 건강한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 올바른 손씻기 방법, 부정ㆍ불량식품의 구별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진행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안전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하고 질병 노출정도가 성인에 비해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및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유해식품으로 인한 위험을 스스로 자각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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