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 '2014 광주하남 교장 클러스터 협의회 연수'실시

유대인의 공부법인 '하브르타 '교육법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지난 2일 초ㆍ중ㆍ고 학교장 67명을 대상으로 광주ㆍ하남 교장 클러스터 협의회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의 ‘최고의 공부 유대인의 학습법 하브루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됐다.

전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그동안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는 우리의 교육방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며 “인성과 창의성에 탁월한 교육방법인 ‘하브루타 학습법’이야말로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핵심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짝을 이루어 대화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학습법’은 ▲하나의 정답을 다양한 해답으로 ▲듣는 교육을 묻는 교육으로 ▲고립된 공부를 소통하는 공부로 ▲타율적인 교육에서 자기 주도적인 공부로 바꾸는 교육방법이다.

정수근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은 입시 중심의 획일적 교육이 아닌 개별적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며 “학생들이 참된 배움을 체험하고, 탐구하고, 표현하는 능동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실을 변화시키고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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