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개최

고양시가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100세시대 100만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의 비전을 제시하는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고양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음을 대내외적으로 공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채택을 통해 고양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고양’의 비전을 제시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체계와 전략 그리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 2014년의 구체적 사업계획으로 맞춤형 풀뿌리 평생학습 공간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을 비롯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및 활성화 사업, 기관, 단체, 동아리, 강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적지지기반 마련과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줏대잡이학교 운영사업, 평생학습카페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시민대표들이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출범을 선포했으며 ‘평생학습으로 행복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박인주 제1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시는 그동안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시 재구조화를 위해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조례 제정,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주민 요구조사,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의회 결의문 채택 등 기반 조성 사업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최성 시장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웃음과 행복이 더욱 가득해지는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고양에서 인생이 만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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