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가정 아동 집단미술치료 ‘마음 키 성장’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저소득가정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사업 ‘마음 키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생각, 감정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치유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도 2월 28일까지 매월 1회 남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재능기부 2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저소득 가정 아동 5명이 참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시작되는 ‘마음 키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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