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도입차량 시연회 개최

광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도입차량 시연회를 17일 오전 시청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설애경ㆍ이현철 시의원 등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9대를 구입해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3대, 2016년에 3대 등 총 15대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차량은 현대 스타렉스(4륜구동형) 장애인 전용차량으로 올해는 리프트형과 슬로프형을 각각 5대와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리프트형은 보조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탑승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슬로프형은 단순구조로 잔고장이 없어 유지보수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조 시장은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교통 약자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권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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