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남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0일 경기 파주기상대와 동두천기상대는 오전 11시를 기해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구리, 남양주, 가평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기상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원기상대도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성남,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 남부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3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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