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더위, 경북·강원 등 폭염주의보… 낮 최고기온 25∼33도
중복을 맞은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남부(영월·횡성·원주)와 경북(경산·안동·의성), 대구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다. 전남 해안은 아침부터, 경남 남해안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청주 33도 등 전국에서 25∼33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이밖의 지역에서도 박무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벽 5시 현재 서울은 21.7도, 인천 21.9도, 수원 20.4도, 대전 20.7도, 광주 20.9도, 대구 20.9도, 부산 21도, 제주 23.4도 등 2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중복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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