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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금요일부터 국내 영향 받을 듯

승인 2014-08-05 16:57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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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금요일부터 국내 영향 받을 듯

제11호 태풍 '할롱'이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5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43m/s, 강풍반경 400km 규모의 태풍 '할롱'은 오는 6일 오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4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300 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할롱'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직·간접 영향을 받아 이번주 금요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부산시축제조직위원회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북상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개막을 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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