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할롱 간접 영향

오늘의 날씨, 태풍 할롱 간접 영향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우리나라는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북지방에도 30에서 80mm, 경남지방에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모든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서는 1.5~4.0m, 서해 모든 해상에서는 0.5~2.5m로 예상된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사진 =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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