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남부무한센터,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우울증과 치매 등이 우려되는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나눔센터는 K할머니(77·곤지암)가 생활폐기물과 쥐, 바퀴벌레 등 각종 해충으로 가득한 주거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발견,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행복나눔센터는 우선 위생과 관련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한전산업개발 직원 24명과 함게 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롯한 내부청소와 정리정돈 등에 나섰다. 또 곤지암읍에서는 직원들이 쓰레기수거 및 방역을 진행했다.

현재 K할머니는 행복나눔센터를 통해 기초건강검진 및 치매검사를 하고 있다.

행복나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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